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국제 사회와 연대해 인도적이고 평화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며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들, 러시아를 포함해 평화적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상황과 국제 정세를 논하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이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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