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랭킹씨가 유통, 식품, 콘텐츠 그리고 서울의 핫플레이스까지 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알아봤습니다.
우선 유통 브랜드입니다.
※ 출처: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2022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7월 22~29일 전국의 만19세 이상 29세 이하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유통 브랜드 중에서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것은 아마도 편의점일 텐데요. 20대들은 편의점 브랜드 중에서도 CU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인 GS25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지요.
백화점 중에서는 신세계 백화점이 현대와 롯데백화점을 제치고 선호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중에서는 쿠팡이 1위에 올랐고, 네이버 쇼핑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식품 분야의 브랜드 중에서는 어떤 것들이 20대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언제 먹어도 맛있고, 누구와 먹어도 맛있는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치킨이라고 답할 텐데요.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 2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bhc가 선정됐습니다.
가볍게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는 써브웨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분야의 브랜드들보다 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했지요.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스타벅스가 1위로 꼽혔습니다.
그렇다면 콘텐츠와 서울의 핫플레이스는 어떤 브랜드가 1위에 올랐을까요?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료 동영상 앱 중에서는 넷플릭스가 20대 선호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료 음원 앱 중에서는 멜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SNS는 인스타그램이 1위. 20대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이른바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 매장들도 곳곳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핫플레이스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20대들이 선호하는 곳은 홍대입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홍대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20대들이 선호하는 각 분야별 브랜드를 알아봤습니다. 20대만의 특별함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보편적인 모습도 보이는 것 같은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문득 '나의 20대 시절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20대 시절에 어떤 브랜드를 선호했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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