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올해 제로칼로리 음료(주류 제외) 매출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5.3배 증가했다. 지난해보다는 112.5% 늘어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제로칼로르 음료 제품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CU의 경우 2019년 6개, 2020년 10개, 지난해 17개, 올해 28개로 꾸준히 늘었다.
GS25 역시 올해 제로칼로리 음료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6.9배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71.1% 증가한 수치다. GS25도 2020년 4개에 불과했던 제로칼로리 음료 제품 수는 현재 25개로 대폭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올해 제로칼로리 음료 판매량이 2019년 동기 대비 9배 늘었고, 지난해보다는 4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최근 3년 간 제로칼로리 음료 제품수는 14개 증가했다.
제로칼로리 음료의 주 소비층은 20·30세대다. 제로칼로리 음료 구매자 중 20·30대 비율은 최근 3년간 60%를 상회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10월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제품은 펩시제로 500mL, 코카콜라제로500mL, 칠성사이다 제로 500mL, 복숭아제로아이스 500mL, 펩시콜라제로캔 355mL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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