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첫 삽'···2026년 1만6640가구 입주

[NW포토]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첫 삽'···2026년 1만6640가구 입주

등록 2022.11.15 17:32

수정 2022.11.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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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 첫 삽공공주택 9000호 포함 총 1만6640호여의도공원 4배 94m² 규모 공원·녹지2023년 10월 본청약 진행 2026년 2월 입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이 15일 오전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진행됐다.

수도권 3기 신도시 5곳(경기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1·왕숙2, 부천 대장지구) 중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가 처음으로 삽을 떴다.

착공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계양구 테크노밸리가 분당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산업과 도시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의 본질적인 기능에서 첫째는 주거, 두번째는 산업이지만, 계양구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이고, 산업 기반도 부족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15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어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로 첨단 산업 입지가 조성돼 기업이 입주하면 전문 인력들이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진다"며 "빠른 시간 내에 계양구에 첨단산업 유치를 진행하고, 9호선 연장 문제도 해결되도록 국토부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2019년 10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3기 신도시 5곳 중 한 곳으로 계양구 귤현동과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에 전체면적 333만m²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80%)와 인천도시공사(20%)가 3조5273억원을 들여 청년주택 등 공공주택 9000호를 포함해 총 1만6640호의 주택을 건설하며 고급간선급행체계(S-BRT) 등 교통이 모이는 중심 거점 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