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 7곳 가운데 상당수가 ABCP 매입을 신청했다. 채안펀드는 지난 11일부터 매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A2- 등급 이상의 PF ABCP가 우선 매입 대상이다. 현재 신청이 가능한 중소형 증권사는 SK·다올투자·이베스트투자·유진투자·한양·부국·케이프투자증권 등 7개사다.
증권사 PF ABCP 매입프로그램은 비우량물 등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물량이더라도 최대한 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대형 증권사 9곳이 각각 500억원씩 출자한 4500억원과 정부의 추가 자금 등 모두 1조 8000억원 규모로 집행될 예정으로 구체적으로는 매각 증권사 후순위 25%(4500억원), 대형 증권사 9곳 중순위 25%(4500억원), 산업은행 선순위 25%(4500억원), 증권금융 선순위 25%(4500억원) 등이 참여한다.
PF ABCP 매입프로그램 공동 주관하는 대형사는 NH투자증권·메리츠증권·한국투자증권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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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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