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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호남권 유일 '다산목민대상' 수상 쾌거

광주 동구, 호남권 유일 '다산목민대상' 수상 쾌거

등록 2022.11.17 21:4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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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동구형 정책 주목

임택 동구청장임택 동구청장

광주광역시 동구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다산목민대상' 본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분야 정책과 단체장의 창의적 시책을 기준으로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매년 기초자치단체 3곳을 선정한다.

지자체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律己) 분야'에서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단체장의 수평적 리더십과 전 공직자의 적극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 유일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 2020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봉공(奉公) 분야'는 소상공인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한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의 골목상권 상생 모델이 호평을 받았으며, 소통과 나눔의 협력 공간인 마을사랑채 조성, 주민이 직접 참여한 13개 동 마을 비전 수립 등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애민(愛民) 분야'에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기본복지가이드라인' 제정, 전국 3번째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 1인 가구 지원조례 제정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충장축제 개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동구형 인문도시 조성 등이 지역발전을 위한 동구만의 특색 있는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10만6000여 동구민과 1000여 공직자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룩한 값진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목민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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