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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경남은행, 대면·비대면 접목한 '디지털데스크' 운영

금융 은행

BNK경남은행, 대면·비대면 접목한 '디지털데스크' 운영

등록 2022.11.21 13:5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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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K경남은행 제공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대면과 비대면을 접목한 화상상담 전용 창구를 열었다.

21일 BNK경남은행은 'BNK 디지털데스크(Digital Desk)'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BNK 디지털데스크'는 기기가 설치된 공간에서 소비자와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이 화상으로 연결해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금융상품의 신규·해지, 상담,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영업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 휴대폰 화면 미러링을 통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여신·펀드·신탁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단, 현금·수표 등 실물이 수반되는 거래와 보험판매 등 일부 업무는 제한된다.

소비자는 신분증 스캔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사전에 손가락 정맥을 등록했다면 정맥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운영 점포는 창원특례시에 위치한 양덕동금융센터(1대), 오동동 무인점(2대) 등이다. 지금은 업무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고도화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김상규 경남은행 프로세스혁신부 리더는 "BNK 디지털데스크는 기존 ATM 등과 달리 화상기기를 통해 상담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므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시간·공간 제약이 완화되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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