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한민국학술원 석학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학술원 부회장인 이정복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의 조언에 이같이 답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정복 부회장은 "합리적 토론을 거부하면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는다"며 "지금 우리나라뿐 아니라 민주주의 선진국이 가짜뉴스와 비합리적 떼쓰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진단하고서 해법으로 지금이라도 디지털 규범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디지털 규범을 세워야 한다"며 "초등학교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민주주의 시민 의식을 키워주고 알고리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운동 중 하나로 디지털 규범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정부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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