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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헤드쿼터 '넥스트 엠' 오픈···모빌리티 허브 키운다

㈜HL클레무브, 헤드쿼터 '넥스트 엠' 오픈···모빌리티 허브 키운다

등록 2022.12.02 09:2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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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판교에 우뚝 솟은 미래형 큐브글로벌 헤드쿼터·최첨단 연구 센터로완전자율주행 핵심 제품 개발 '25년 완료

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M) 준공식 기념사진. 사진=HL그룹 제공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M) 준공식 기념사진. 사진=HL그룹 제공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신사옥 '넥스트 엠(Next M)'을 지난 1일 오픈했다. 준공식 행사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HL만도 조성현 수석 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엠은 HL클레무브의 헤드쿼터다.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의 사업화를 관장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HL클레무브의 글로벌 R&D 센터가 넥스트엠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새로운 꿈을 이루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는 세계적인 첨단기술의 요람으로 넥스트엠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HL클레무브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 IT기업,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이곳 넥스트엠을 K-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의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최첨단 자율주행 장비와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을 갖춘 넥스트엠은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최적의 실험 공간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광학 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실차 검증 장비, 초고속 이더넷(Ethernet) 통신 장비,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평가 장비 등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최첨단 R&D 인프라가 넥스트엠을 구성하고 있다.

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M) 전경. 사진=HL그룹 제공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M) 전경. 사진=HL그룹 제공

넥스트엠은 지상 12층, 지하 5층 총면적 9270평 규모다. 큐브 모양으로 우뚝 솟은 넥스트엠은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있다. 미래형 큐브 건물 외관과 탁 트인 중정(中庭) 실내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한편, HL클레무브는 현재 2,18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수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에게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 멕시코 공장을 건설 중인 HL클레무브는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실내 승객 감지센서(In-Cabin Sensor),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 완전자율주행 핵심 제품 개발을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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