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시에서 베이징 간 영상회의로 진행된 가운데 유일호 위원장(전 부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가 12일 서울과 북경간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를 진행했다.
한·중 기업인들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1.5트랙' 대화 플랫폼을 강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는 등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유일호 위원장(전 경제 부총리)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 참석하고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도 영상 축사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와 협력이 이미 잘 형성된 데 기반해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 큰 진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노력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보완의 의미를 발휘해 첨단 기술 제조, 녹색 경제, 빅데이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FTA 두 번째 단계 협상을 빨리 타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역내, 더 나아가 세계 산업망,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최태원(왼쪽 일곱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유일호(여섯번째) 위원장(전 경제 부총리) 등 내빈들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한국 측 유일호 위원장( 전 경제부총리)은 "첨단산업 보호와 같은 새로운 무역 장벽과 국제 분쟁 등은 양국에 새로운 도전"이라며 "과거 한국과 중국은 양적 성장을 통해 양국 경제에 서로 기여해 왔지만 앞으로는 양국 간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 인사 대화'에서 비징취안 CCIEE 상무부 이사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이날 대화에는 한국 측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윤도선 CJ 차이나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위원장 대행으로 비징취안 상무부이사장과 장샤오창 상무부이사장 등 CCIEE 대표 등 14명이 참여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 인사 대화'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축사를 듣고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내년에는 한국 측 주최로 서울에서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시에서 베이징 간 영상회의로 진행된 가운데 유일호 위원장(전 부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케미칼부문)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 인사 대화'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 인사 대화'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 인사 대화' 행사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 인사 대화'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시에서 베이징 간 영상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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