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4월 당선인 시절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의 공식 요청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화답해 참석 기대감이 높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전 세계 정치 및 경제 지도자 3000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포럼이다.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전인 2020년 1월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했었다. 이재용 회장은 내년 포럼에 참석한다면 2007년 이후 15년만이다.
특히 내년 다보스포럼에서 재계 총수들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이 이끄는 민간위원회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등 12개 국내 주요 대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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