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명 달성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더불어 사는 복지실현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 온도↑군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책임·섬김 행정 구현
김 군수는 먼저 "정남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을 받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건냈다.
김 군수는 "지난 해 보내 주신 성원 덕분에 장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으로 '장흥의 도약'을 향한 주춧돌을 놓아 지역발전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7월 민선8기를 출범하면서 '어머니 품 장흥' 완성을 엄중히 약속했었다"면서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군민들의 염원을 가슴깊이 새기며, 저를 비롯한 1,000여 공직자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공약 사항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관광객 500만명 달성
김 군수는 "새해 첫 날 정남진 전망대 해맞이 행사장에서 통일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을 선포했다"면서 "정남진 전망대를 통일기원 탑으로 새 단장하고, 통일 기원 동산 조성, 중강진과 자매결연 추진 등을 통해 장흥을 '통일 시작의 땅'으로 각인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문화·관광산업이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미래발전의 핵심인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장흥댐, 보림사, 억불산,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루트도 확충하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림의향 장흥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의 완공을 앞당기고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장애인 해양스포츠 훈련원과 전국 스포츠 대회 유치, 소방안전체험관 조성 등을 통한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농·수·축·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
김 군수는 "시대의 트렌드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품목별 집단화와 단지화를 추진하고, 생산과 가공, 유통과 체험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수·축·임산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진균류 바이오헬스 소재 상용화,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 및 표준화기반 구축 등출연기관과 연계한 미래성장산업과 생태축산 농장을 조성해 환경과 조화를 이룬 축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4만명 회복에 주력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리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산업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면서 "기업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유치기업의 지원관리에도 집중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종합 레저 타운 조성, 청년 농어업인 육성과 청년 창업지원 확대, 귀농·귀촌 창업농 정착 자금 지원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기반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지방소멸대응,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는 복지실현···군민 행복 온도↑
김 군수는 "군민들의 복지는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는 생애 전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지원으로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복지 장흥을 만들겠으며 노인, 장애인, 여성 및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사회적 약자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동친화 시설 확대, 노인복지관 증축, 국립호국원조성, 장애인복지관과 체육관 건립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장흥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 지위향상, 역량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쓰겠으며, 자활센터의 활동과 역할을 적극 지원하고, 자활 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을 통해 차상위 계층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과 양육지원금을 확대하고, 결혼 장려금 지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출산 친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책임·섬김 행정 구현
김 군수는 "군정의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다"면서 "군민의 마음을 읽는 감동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정에 대한 군민평가단 운영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 방안을 도입하여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불편사항, 민생 현안을 찾아 발로 뛰는 개혁적이고 공격적인 소통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군민과 향우들에게 변화는 불편하지만 불편하다고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을 넘어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숙제 앞에 우리 역시 스스로가 변화하고 혁신하지않으면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올 해는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장흥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우리는 오늘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워 나가야만 한다, 군민의 저력과 강한 행정력으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열정을 더해 아무도 따라 올 수 없는 힘찬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어머니 품 장흥'실현을 향한 힘찬 여정에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가 항상 동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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