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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초고속인터넷 강국은 옛말···韓, 속도 순위 2위→34위 '뚝'

IT IT일반

초고속인터넷 강국은 옛말···韓, 속도 순위 2위→34위 '뚝'

등록 2023.01.03 09:09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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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피드테스트 홈페이지사진=스피드테스트 홈페이지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경쟁력이 크게 저하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초고속인터넷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171.12Mbps다. 이는 세계에서 3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속도는 2019년만 해도 세계 최상위권(2위)이었으나 ▲2020년 4위 ▲2021년 7위로 뒷걸음질치다 지난해 큰 폭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업계는 우리나라가 초고속인터넷망을 상대적으로 앞서 구축하면서 품질이 열위인 광동축혼합망 등을 사용했고, 후발국들은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광케이블을 구축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초고속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모나코(320.08Mbps)였고 싱가포르(295.78Mbps)가 뒤를 이었다. 다만 두 나라가 인구와 면적 규모가 작은 도시국가인 점을 고려하면, 인구가 2천만 명에 육박하고 면적도 넓은 칠레(291.62Mbps)가 일정 규모 이상 국가 가운데 평균속도가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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