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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원덕 우리은행장 "소비자 이익이 최우선···'감동 경영' 실천"

금융 은행

이원덕 우리은행장 "소비자 이익이 최우선···'감동 경영' 실천"

등록 2023.01.09 15:1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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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동 경영'을 실천하자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9일 우리은행은 지난 6~7일 양일간 강원도 함백산에서 이원덕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업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진심을, 영업에는 정성을'이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봤다. 또 ▲소비자 증대 ▲지속성장 기반 확대 ▲위기대응 경쟁력 강화 등 영업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소비자'라는 핵심가치를 실질적으로 반영해 진심을 다하는 영업을 하기 위한 '신(新)영업문화' 선포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이원덕 행장은 "소비자가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은행의 이익보다 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술(IT)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심'과 '정성'을 다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감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행장은 "본인과 은행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영업문화를 바탕으로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3년 영업 슬로건처럼 진심을 더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정성을 더해 영업에 큰 성과를 창출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 행장은 신성장기업과 관련해선 "은행은 기업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넘어 국내외 산업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도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유망 신성장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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