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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펫보험금 지급건수, 반려견 '위염·장염' 반려묘 '구토' 최다

금융 보험

펫보험금 지급건수, 반려견 '위염·장염' 반려묘 '구토' 최다

등록 2023.01.11 16:09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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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금 지급건수를 조사한 결과 반려견은 '위염·장염', 반려묘는 '구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자사 반려동물보험 '펫퍼민트' 출시 4주년을 기념해 관련 보험 상품을 분석한 자료를 1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건수는 위염·장염(5701건), 외이도염(5,398건), 구토(4043건), 이물섭식(3684건) 순이었다.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 관련이 약 29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행이상(8억3000만원), 이물섭식(7억6000만원), 위염·장염(7억5000만원) 순이었다. 소형견 및 실내 양육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슬개골 탈구의 발생액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더 증가할 전망이다.

반려묘의 경우는 구토(298건),결막염(246건), 위염·장염(233건)순으로 보험금 지급 건수가 많았다. 지급액수는 이물섭식(5억9000만원), 방광염(4억8000만원),구토(4억70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그루밍(털 핥기)에 따른 '고양이 헤어볼'등으로 인한 구토,신경성 위염·장염,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이 주 원인인 방광염 등 반려묘의 습성으로 인한 병원 방문 사유가 많았다.

메리츠화재는 해당 상품이 출시된 지난 2018년 10월 후 반려견은 약 5만8000마리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품종은 토이푸들, 포메라니안,말티즈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4월 출시한 반려묘 상품에는 약 6700여마리가 현재 가입돼 있으며 코리안숏헤어 품종이 가장 많았다.

가입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의 비중이 60%대로 가장 높았다. 계약자의 연령대는 반려견의 경우 40대-30대-50대, 반려묘의 경우 30대-40대-20대 순이었다. 계약자 성별로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여성이 70% 이상으로 남성보다 높은 가입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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