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는 인재개발원 내 986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 전산동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업무동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4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은은 여의도 본점에 위치한 기존 전산센터의 노후화와 수용 공간 포화에 따라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에너지효율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냉각탑 없는 공조 설계, 소음·매연저감설비 등 친환경, 주민친화적센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수은은 데이터센터 신축을 통해 IT인프라 관리의 안전성과 확장성, 효율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데이터센터는 앞으로 수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업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자동심사 등 금융업무에 디지털 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해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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