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3℃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3℃

  • 수원 4℃

  • 안동 3℃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4℃

  • 전주 6℃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사진·영상 시중은행장 만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대출구조 개선 힘 써달라"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시중은행장 만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대출구조 개선 힘 써달라"

등록 2023.01.19 08:18

강민석

  기자

공유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올해 첫 은행권 간담회 가져한용구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 새로 선임된 행장들 첫 모습 드러내···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은행이 예금·대출 금리와 관련해 금융취약계층 고려 할 것""대출구조 개선 힘 써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한 은행장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한 은행장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영업시간 정상화 문제, 과도한 성과급 지급, 예대금리차(예금·대출금리 간 격차) 확대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한용구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한 17개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라임펀드 중징계와 관련한 우리은행의 행정소송 제기 여부 대해서도 압박을 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는 대신 개인 명예를 위해 소송 진행에 대해서 "손태승 회장이 어떠한 법률적 소식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 등은 전적으로 본인이 선택할 문제이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기관으로서의 소송 주체는 우리은행이기에 우리은행이 소송을 할지 말지 등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대해 손태승 회장이 결정하기보다 이사회 및 우리은행 측에서 정해야 한다"며 "우리은행에서 합리적인 검토 및 이사회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고 밝혔다.

(왼쪽)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왼쪽)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계에 따르면 라임펀드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제기한 개인 소송은 기관 제재 소송이나 본인 선택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해석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에 금융사 수장들이 우호세력 중심으로 진행하는 '셀프연임' 관련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와 관련해 공정성·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당국도 적극 동참해 의견을 내고, 국회 논의가 있다면 함께 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많이 악화돼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가계 부채가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상환 능력 기반의 여신 심사 관행을 정착화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변동금리 대출 비중 축소와 분할상환 대출 확대 등 대출구조 개선에 힘 써달라"고 발언했다.

'시중은행장 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시중은행장 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는 "현재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은행의 기능과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은행법 제1조의 목적에서 명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금융시장의 안정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 위기를 극복을 위해 은행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안감찬 부산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안감찬 부산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한 은행장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비롯한 은행장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