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기부금 1조원 넘어교육시설 투자 + 장학금 지원
특히 부영그룹은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임대주택 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평균 거주 기간 5.2년은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평균 3.2년)보다 2년 길어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가 전·월세 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을 훨씬 웃돈다. 또 시세보다 합리적인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고, 입주민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부터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의 민간임대 아파트는 최근 깡통전세나 전세사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거주 여건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기도 하다.
부영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교육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곳이 넘는 곳에 '우정학사'를 기증했으며 '우정학사'를 거친 인재들이 사회 곳곳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동량(棟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교육여건 개선과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민간외교간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 각국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 등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약 7만대와 칠판 60만여 개를 기증하며 해외 미래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 장학생들은 한국의 높은 물가 등으로 유학생활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재단의 장학금 제도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전 70주년 기념 행사에도 지원의 뜻을 밝혔다.
6월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미국 각주(州)의 초등학교에 참전용사 이름을 딴 도서관 건립 및 도서 기증에 사용 될 예정이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고자6.25전쟁 1129일을 직접 저술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은 물론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천만부 이상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0700'에 10억 원을 후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영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부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소년소녀가장세대에 결연지원금을 후원하는가 하면 현재도 매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해안 산불피해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아파트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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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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