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성실상환 지원대출 ▲자립지원 고금리 적금 ▲연체이자 감면 크게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우리은행은 보증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1년간 연체 없이 분할상환하는 경우 다음연도에 대출금리 중 기준금리를 제외한 가산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환급한다.
또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대출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금리우대 적금상품도 운영한다.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해당 적금만기자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면 추가로 금리를 우대해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연체가 발생한 중소기업이 1개월 이내 이를 정리하면 이미 발생한 연체이자 3%를 전액 감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코로나 피해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3고(高) 복합위기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 확대해 우리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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