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에 정통한 트렌드세터로 꼽히는 황 신임 대표는 패션 플랫폼 W컨셉을 탄생 초기부터 진두지휘하는 등 디자이너 여성복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앞서 황 대표는 한화유통 앤갤러리아의 마케팅 팀장을 거쳐 SK글로벌 전략사업본부 '위즈위드'의 창립멤버로 활동했으며, 상품기획 팀장, 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더블유컨셉코리아를 창립해 2020년까지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2021년부터 약 2년 동안은 위즈위드 고문으로 역임하며 지속가능패션 '아이젯' 런칭, 위즈위드 리뉴얼을 주도했다.
LF 트라이씨클 관계자는 "이번 신규 인사로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온라인 커머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함으로써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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