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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예보, 파산업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최

금융 금융일반

예보, 파산업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최

등록 2023.02.06 11:16

차재서

  기자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9일까지 금융 파산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전국 13개 대학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감독기구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예보는 전·현직 판사, 변호사 등 파산업무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도산 법률, 소송 등 법적절차, 보유자산 회수기법, 회계·세무, 기업파산·회생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내부통제 실패 사례(포렌식 회계)와 같은 특별 강좌를 제공하고, 해외재산조사·회수 등 과정도 실시한다.

또 교육 수료 후 검정(시험)을 통해 인정기준을 통과하는 수료생에겐 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한다.

예보는 2001년부터 부실금융회사의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돼 492개 금융회사의 파산재단에 대한 파산 절차를 조율했다. 여기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양성, 도산법 분야 연구, 실무 발전 등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도산 사건의 증가 우려와 회생법원(수원·부산) 추가 설치 등 환경 변화로 파산업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업무 과정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활용해 전문가를 폭넓게 양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번 과정의 높은 참석 수요를 감안해 하반기에도 '예보 아카데미'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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