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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엔원에너지, 美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리튬 추출 공동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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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 美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리튬 추출 공동개발 계약 체결

등록 2023.02.06 18:16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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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엔원에너지 제공사진=지엔원에너지 제공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와 직접 리튬 추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사인 리튬코리아와 샌디에이고 주립대가 체결한 협력의향서와 관련된 추가 계약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직접 리튬 추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적재산권을 공동소유하며 사용권리를 갖게 된다.

양 측이 진행하게 될 주된 연구 내용은 지열 발전, 광물 추출, 리튬 기반 배터리 제조·활용, 배터리의 재활용·광물 회수에 걸친 전반적 종합 연구와 기술 개발 등이다.

지엔원에너지 측은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오마트 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지열발전소와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열 발전소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이 모두 브롤리 지역에 있는 만큼 직접 리튬 추출 사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윌리엄 통 박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에 특화된 샌디에이고 주립대 연구진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며 "상용화가 가능한 '직접 리튬 추출 기술'을 도입해 신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주립대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 에너지 소스 미네랄스 등 리튬 관련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도 브롤리 캠퍼스에 8000만달러를 투자해 리튬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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