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S는 정책금융기관의 혁신성장 공동기준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정보를 집중한 신용정보원의 DB(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최신기술, 사업트렌드, 정부 정책을 반영해 지정한 284개 품목의 기업정보가 포함돼 있다. 특히 해당 기업의 품목·산업별 R&D 집중도, 특허기술력, 정책금융 지원 이후 고용·매출 성장 추이까지 확인 가능해 금융기관 여신심사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연초 기업금융 추진 방향을 '미래유망 신성장기업 지원'으로 정하고 마케팅 전담 조직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가동해 기술 우수 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일 혁신성장 공동기준 분야 전용 우대상품인 '우리 신성장동력 대출'을 출시했으며,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해 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성장기업에 대한 마케팅 정보를 은행 자체 DB와 영업조직에 의존해왔다"면서 "한국신용정보원의 IGS 참여를 통해 미래유망 신성장기업 발굴과 금융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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