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양산 이어 5000여대 첫 선적···"폭발적 해외 수요 기대"연간 50만대 생산체제 구축···"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도움될 것"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창원 공장의 최대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초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 최적화와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딜러와 고객, 언론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현지에서 기대감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할 계획이다.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시장에도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양산은 부품업계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가포신항의 운영사인 마산아이포트의 이종원 대표는 "창원공장에서 수출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첫 선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항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차질 없는 선적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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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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