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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연임···주당 배당금 200원

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연임···주당 배당금 200원

등록 2023.03.23 15:29

수정 2023.03.23 16:26

전유정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23일 미래에셋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23일 미래에셋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돼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으며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최 회장은 7년 연속 대표직을 연임하면서 19년째 회사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이젬마·정용선·성태윤 사외이사가 재선임돼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는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20원, 2우선주 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자사주 1000만주를 소각하기로 함에 따라 모두 2101억원, 주주환원 성향 30%를 뛰어넘었다. 지난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6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약 4,1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총 2101억 원에 달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전년도 보다 높은 주주환원비율로(33%) 주주 여러분께 환원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총회 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현만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약 26년간 CEO를 연임하며 금융업계 최장수 CEO로써 미래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다.

뉴스웨이 전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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