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투알은 지난 24일 100% 자회사인 HS애드와 엘베스트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투알·HS애드, 지투알·엘베스트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이번 3사 합병으로 LG그룹은 직접 광고 사업을 이끄는 단일 회사가 출범하게 된다.
지투알은 합병 목적에 대해 "디지털 시대의 통합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고객에게 고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투알은 광고 사업을 하는 HS애드와 엘베스트 등을 관리하는 지주사 역할을 하며 대행사의 제작매출액과 수입광고대행료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지투알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회사를 합병하면서 사명을 HS애드로 바꾸고 ▲국제회의 기획업 ▲건설업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 ▲경영컨설팅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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