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핀다는 주담대 제휴 금융사를 8곳으로 늘렸다.
핀다에 입점한 현대캐피탈의 상품은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다. 후순위 주담대는 이미 담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담보로 책정한 최대한도에서 선순위 대출금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대출받게 된다.
대상은 주택담보대출 이용 중 추가로 생활·사업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다. 담보 시세의 최대 70%까지 3억원 한도로 대출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7.65~13.07%, 기간은 5~35년이다.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상환 ▲1·3년 거치 후 원리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핀다는 페퍼저축은행과 웰컴캐피탈, SBI저축은행, 어니스트펀드, 데일리펀딩, 8퍼센트, 피플펀드 등의 주담대 상품을 제공 중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생계자금, 구매자금, 후순위담보, 사업자담보 등 다양한 유형의 대출 상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향후에도 핀다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제휴를 이어나가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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