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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은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이어갈 것"

금융 금융일반

한은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이어갈 것"

등록 2023.04.04 10:11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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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9%기대인플레이션도 3%대로 내려와기저효과로 인한 둔화 이어질 듯

한은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이어갈 것" 기사의 사진

한국은행이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봤다.

한은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2월 전망 당시 예상한 대로 상당폭 낮아졌다"면서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큰 폭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수준을 유지하며 지난해 말 이후의 더딘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둔화 속도는 소비자물가에 비해 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소비자물가는 4.2%로 지난달 4.8%에서 크게 둔화됐다. 석유류가격 하락폭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기대인플레이션은 4수준에서 다소 하락한 3.9%로 집계됐다.

한은은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중 목표수준(2%)을 웃도는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중반까지 지난해 큰 폭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도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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