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 개시

네이버 증권이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은 7일 네이버 증권에서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초 네이버 증권은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세 조회 서비스를 운영했다. 여기에 가상자산 영역까지 확대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정보와 시세 흐름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가상자산 간, 혹은 국내·외 주식 종목 및 시장지표와의 비교차트, 20여개 해외 거래소의 평균시세와 비교한 한국 프리미엄 관련 뉴스와 속보, 공시 등 투자 정보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증권의 특징인 커뮤니티 기능과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상자산 별 토론실이 마련됐으며 관심 가상자산 관리 기능인 '마이(MY)' 서비스를 통해 주식, 시장지표와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 별로 가격 등락 및 사용자가 설정한 가격에 따라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는 네이버 증권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 모바일 및 PC에서 가상자산 종목을 검색했을 때 시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이 연동됐으며, 하반기 중에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장욱 네이버 증권 리더는 "가상자산도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해 이번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네이버 증권 사용자를 위한 가상자산 관련 정보 및 컨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