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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해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금융 은행

우리금융,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해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등록 2023.04.21 17: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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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중기부 업무협약 체결 및 장금이 1호 결연식'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중기부 업무협약 체결 및 장금이 1호 결연식'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우리금융지주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2019년 지주사 전환 후 첫 번째 시도인데,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측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로 신뢰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매입한 자사주를 모두 소각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 안정,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며 "2023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올해 현금배당 등 우리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분기 배당을 위한 정관 개정으로 분기 배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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