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할·역량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DGB금융은 '사람과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인사 슬로건을 제시했다. 인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인적자원 관리·운영에서 나아가 소통과 지원, 육성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동시에 인사파트 부서도 'HR기업문화부'에서 '피플&컬처부'로 변경했다.
DGB금융은 연초 직위와 호칭을 통일하고 수시성과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제도를 재정비했다. 향후엔 기업문화의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실제 DGB금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표어 공모전을 전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 내 이를 공표해 기업문화 정비에 속도를 높인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는 강한 기업문화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회사와 임직원 그리고 주주가 동반성장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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