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이날 기준 변액보험펀드 순자산은 1조21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말 1655억원 수준이던 순자산 규모가 지난 3년 4개월 동안 약 6배 성장한 수준이다.
DGB생명 높은 변액보험펀드 수익률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김성한 대표 취임 후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이 이번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DGB생명 변액보험펀드는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생명보험사 변액보험펀드 중 수익률 1위(기말 순자산 가중평균 기준)에 올랐다.
DGB생명은 내부적으로 이번 변액보험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를 변액전문회사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1차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시장 지배력 및 상품 경쟁력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을 목표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증시 변동성 증가로 인해 생명보험업계 변액자산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음에도 DGB생명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변액 자산이 증가하는 등 지난 수년간 일관되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순자산 1조원 돌파는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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