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0일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구축 사업을 주관하는 전남테크노파크와 '5G 활용 드론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9억원이며 KT는 올해 10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KT가 아닌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어느 통신사 망을 사용하더라도 통합 관제를 할 수 있다.
향후 KT는 통합 관제에 필요한 서버 등 인프라 구축을 맡으며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중소기업이 드론 납품과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부사업자의 기업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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