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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OCI홀딩스·OCI 공식 출범···이우현 회장 '3세 경영' 본격화

산업 에너지·화학

OCI홀딩스·OCI 공식 출범···이우현 회장 '3세 경영' 본격화

등록 2023.05.02 18:35

수정 2023.05.03 15:32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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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이우현 OCI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오너 3세 이우현 OCI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화학회사 OCI가 2일 정식 출범했다. 지주사 출범과 함께 오너 3세 이우현 OCI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도 본격화됐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이날 내부 구성원과 회사 출범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신설법인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담한다.

OCI홀딩스는 지주사로서 최적의 투자 전략과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파격적이고 유연한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화학 부문은 독립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OCI홀딩스는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이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사회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회사의 중장기적 비전 마련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OCI홀딩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이우현 회장은 실력 위주의 인사로 지주사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본부장으로 전임자보다 20세 어린 1983년생 직원을 발탁하는 등 성과와 능력 위주 인사를 단행했다.

이 회장은 "OCI는 현재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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