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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제주삼다수, 친환경 용기로 업계 최초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유통·바이오 식음료

제주삼다수, 친환경 용기로 업계 최초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등록 2023.05.08 11:24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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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제주삼다수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이미지.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는 친환경 페트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이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음료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488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국내에선 제주삼다수 리본을 포함한 10개 제품이 수상작에 명단을 올렸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제주삼다수 리본'의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수상이다.

수상작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제품으로 제주개발공사가 SK케미칼과 손잡고 2021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리사이클 페트(CR-PET)는 반복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로서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친환경 패키징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주삼다수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저감, 재생 원료 적용 등 친환경 패키징 로드맵을 주춧돌로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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