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KT 본사·계열사·협력업체·사무실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시설관리 업체인 KDFS에 몰아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구 전 대표는 지난 3월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KT가 소유한 호텔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정치권 로비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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