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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준길 아이에스동서 대표, 건설에 친환경 색깔 더 입힌다

부동산 건설사 건설 새얼굴

이준길 아이에스동서 대표, 건설에 친환경 색깔 더 입힌다

등록 2023.05.16 16:34

수정 2023.05.16 17:12

서승범

  기자

오랜 기간 환경사업체 임원 재직하며 경험·전문성 두루 갖춰아이에스동서 추구하는 환경부문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폐배터리 사업 등서 괄목할 성과...환경부문 비중 점차 확대 중



이준길 인선이엔티 대표이사가 아이에스동서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게 되면서 아이에스동서의 기업 색깔이 더욱 친환경 쪽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4월 3일 이준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 변경을 3일 공시했다.

이에 아이에스동서는 허석현, 정원호, 김갑진, 이준길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재가 됐다.

1959년생인 이 대표는 인선이엔티를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일군 인물이다. 신호환경, 에코시스템, 영흥산업환경 등 오랫동안 환경사업체 임원으로 재직하며 환경산업 전반에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아이에스동서가 지속 성장을 위해 환경부문 강화에 집중하는 만큼 향후 이 대표의 합류로 환경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권혁운 회장의 판단으로 주력 건설 부문이 담당하는 매출을 줄이고 환경부문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 공격적인 M&A를 통해 밑그림을 완성해 냈다.

2019년 국내 건설 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1위였던 인선이엔티 인수를 시작으로 2020년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 등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환경에너지솔류션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KG ETS 물적분할 신설회사 코어엔텍도 인수했다.

특히 북미 배터리 리사이클링업체 리씨온(Lithion)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리기도 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를 통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뤄낸 상태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3단계, 폐배터리 수집/운반/해체(인선모터스) - 전처리/파쇄 및 블랙매스 생산(아이에스비엠솔루션), 후처리/탄산리튬 및 전구체 복합액 생산(IS TMC)가 담당한다.
이미 환경부문의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해 매출은 4227억원으로 전년 2464억원 대비 71.6% 상승했다. 전체 매출액의 18.2%가 환경부문이 차지한 것.

올해 1분기 역시 1365억4401만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의 25.16%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이준길 대표가)폐배터리 등 환경사업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진행 중인 중심 사업군의 모든 사업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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