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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은행 "대우조선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종결"

금융 금융일반

산업은행 "대우조선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종결"

등록 2023.05.23 15:3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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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약 8개월에 걸친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투자 유치 작업을 완료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산업은행이 약 8개월에 걸친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투자 유치 작업을 완료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산업은행이 약 8개월에 걸친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매각 작업을 매듭지었다.

23일 산업은행은 이날 한화그룹이 대우조선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작년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 한화그룹을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낙점한 바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스토킹호스 방식의 경쟁입찰을 거쳐 최종투자자로 선정된 뒤 10월 18일부터 1개월여간 상세 실사를 진행했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한 주요국 경쟁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얻어 2조원 규모의 투자 절차를 마무리했다. 세부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원, 한화시스템이 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는 4000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사가 1000억원 등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지분율 49.3%로 최대 주주에 올라섰고, 산업은행은 28.2% 지분을 든 2대 주주로 남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민간 대주주의 과감한 R&D 투자와 책임 있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2대 주주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성장을 위해 한화 측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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