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은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또 에스엘의 1·2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제공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다. 기업은행은 금리를 연 2.04%p 낮추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한다.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 기업은행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해 기쁘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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