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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4000억 규모 지속가능채권 발행

금융 은행

우리은행, 4000억 규모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록 2023.06.01 17:1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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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 4000억원을 발행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우리은행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 4000억원을 발행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우리은행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 4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의 참여 속에 당초 모집금액(2700억원)의 2.26배 수준인 6100억원의 수요를 이끌어냈고 액수를 4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했다.

채권 만기는 10년이며, 금리는 연 5.14%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5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산정됐다.

특히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0.2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올해 상반기 SVB 파산, CS 사태 등 연이은 대내외 이슈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발행시장이 녹록하지 않았다"면서 "최근 시장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찾고 투자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 신속하게 발행 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열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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