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업은행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는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행장은 "이번 간담회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후 김 행장은 천안 지역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을 격려하고 OLED 유기물 제조업체 덕산네오룩스도 둘러봤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보다 3조원 많은 56조원으로 설정했다. 또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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