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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직원들과 가까워 질 수 있다면···임종룡, 점심시간 배식맨 자처

금융 은행

직원들과 가까워 질 수 있다면···임종룡, 점심시간 배식맨 자처

등록 2023.06.30 16:22

수정 2023.06.30 16:4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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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행장 내정자, 박봉수 노조위원장도 참여직원들 "CEO와 식사 한끼 격식없는 대화 좋았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본점 식당에서 직원과 소통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본점 식당에서 직원과 소통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임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이날 본점 식당에서 직원에게 점심을 배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를 맞이하는 직원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우리금융의 온전한 가족으로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한 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조병규 행장 내정자, 박봉수 노조위원장도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배식을 마친 임 회장은 직원과 함께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최고경영자와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하며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다"는 소회를 내비쳤다.

임 회장은 "직원과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에게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보냈다. 그는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언제든 알려달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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