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GRI 등 최신 ESG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최근 관심이 커진 '기후리스크 관리'와 '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를 핵심 주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구성했다.
먼저 '기후리스크 관리'와 관련해선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내부 탄소배출량뿐 아니라, 그룹 전체 자산을 대상으로 측정한 금융배출량을 공개했다. 최신 기준을 적용한 그룹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도 수립했다.
이어 '인권 존중문화 내재화'와 관련해선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권경영 거버넌스 ▲인권 리스크관리 ▲인권침해 구제 등 내용을 담았다. 특히 '2030년 그룹 성 다양성 목표'를 수립해 양성평등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기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선 윤리경영 등 정책 개정을 통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 획득, 리스크 관리 강화 등 노력을 공유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친환경·상생·지배구조혁신·신(新)경제 생태계 조성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