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디 소시지는 브라질 출신의 작가 카엘 카브랄이 탄생시킨 캐릭터로 독특한 색감과 그루브한 춤사위, 감각적인 영상으로 전 세계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바디 소시지는 틱톡 2000만, 인스타그램 630만 팔로워, 유튜브 구독자 240만 등 다양한 SNS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고보스와 넷플릭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소공동에 살던 공주가 과거에서 현재로 타임슬립 후 모던프린세스 캐릭터로 재탄생하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등장했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롯데면세점은 가상 인플루언서와 면세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 곳곳에 노바디 소시지 대형 벌룬과 피규어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스타에비뉴에서도 아티스트 박문치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송출한다. 증강현실(AR) 기능이 탑재된 리플렛을 통해 노바디 소시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상 인플루언서와 특별한 오프라인 협업을 세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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