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반영해 신차급 변경SUV다운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세련미 동시에 녹여내내달 중순부터 판매 시작···HEV는 인증 후 출시 예정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가량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더 뉴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더 뉴 쏘렌토의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여기에 볼륨감이 한 층 강조된 후드를 통해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만들었다. 과감한 비례로 디자인한 범퍼는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어우러져 SUV다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뤘다.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과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가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 가격 공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이 공개된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