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4%로 4월 대비 0.1%p 하향됐다.
IMF는 지난해 7월과 10월, 올해는 1월과 4월, 그리고 7월까지 다섯 차례 연속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2.4%를 유지했다. 반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8%에서 3.0%로 0.2%p 상향 조정했다.
IMF는 "세계 경제가 단기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요인이 많은 상황"이라며 "물가상승률은 하락세이나 근원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