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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GS더프레시, 네이버 손잡고 '1시간 배송' 퀵커머스 구축한다

유통·바이오 채널

GS더프레시, 네이버 손잡고 '1시간 배송' 퀵커머스 구축한다

등록 2023.07.26 11:1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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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에서 직원이 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GS더프레시에서 직원이 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쇼핑 내 장보기 채널에 입점해 퀵커머스 사업 강화를 통한 O4O 전략 실현을 구체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50여 개 오프라인 GS더프레시는 온라인 네이버와 연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소비자는 1시간 내로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넓은 지역 범위 내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강력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GS더프레시는 가장 빠른 1시간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매장별 보유한 배송 차량 ▲자체 보유한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 배달하기 ▲부릉·바로고 등 배달 대행사까지 가용한 모든 퀵커머스 연계 자원을 활용한다.

배송 가능한 지역은 연계 매장별 반경 2.5㎞ 내로 하며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료는 3000원이다.

GS더프레시는 핵심적 운영 전략으로 ▲각 매장과 동일한 기획전 행사를 그대로 적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자사의 혜택을 결합한 더블 혜택 제공 ▲AiTEMS(AI를 활용한 네이버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수요의 추가 발굴 등을 꼽는다.

이를 통해 GS더프레시는 퀵커머스 매출을 현 수준 대비 50% 이상 끌어 올리는 한편 GS더프레시 가맹점 경영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달 가능 상품의 영역도 차별화 브랜드부터 즉석 조리식품까지 확대해 2030 세대 소비자까지 고객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 사업전략팀장은 "오프라인 최강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국내 1위 포털과 손 잡고 본격적인 O4O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네이버 채널 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오프가 하나로 연결되는 심리스한 고객 구매 여정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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