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3분 기준 시지트로닉스는 시가 대비 8% 하락한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지트로닉스의 공모가는 2만5000원으로 이날 시가는 2만6350원에 형성됐다. 장중 2만7150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 장중 주가가 2만2000원까지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전기방지(ESD)소자, 센서소자, 파워소자 등을 개발 생산해 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 소자를 공급하는 시지트로닉스는 반도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했었다.
수요예측의 경우 1704대1의 경쟁률을 기록,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8000~2만원) 범위를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최종경쟁률 919대1을 기록, 청약증거금은 2조원 이상이 몰렸었다. 하지만 오버행 이슈로 인해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시지트로닉스의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전체 주식 450만6250주의 절반이상인 254만주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