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가전사업의 2분기 매출은 59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다양한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해외법인 매출은 3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은 각각 2856억원, 61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3.9%, 13.7% 증가한 수치다.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태국 법인 매출은 245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혁신 제품 개발 노력,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슬립 &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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