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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여행·화장품株,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급등

증권 종목 특징주

여행·화장품株,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급등

등록 2023.08.10 15:16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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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해외 단체관광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이 장중 급등 중이다.

10일 오후 3시 1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41% 오른 1만3290원에 거래 중이며 GKL 또한 전일 대비 20.30% 오른 1만5880원, 하나투어는 8.75%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 17.99% 오른 1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단체관광 소식에 힘입어 화장품주 또한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2% 오른 49만8500원에 거래 중이며 아모레퍼시픽(7.02%), 한국화장품(29.91%), 코스맥스(18.27%), 토니모리(29.94%) 등이 급등 중이다. 마녀공장 또한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9.87% 오른 3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에 자국민 해외단체 관광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종목들의 강세는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종목들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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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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